헤겔 형이상학산책35-대자 존재와 일종의 존재[흐린 창가에서-이병창의 문화비평]
헤겔 형이상학산책35-대자 존재와 일종의 존재 1) 철학자마다 간판 단어가 있다. 칸트 하면 단연 ‘선험’이라는 말이 생각날 것이다. 하이데거 하면 ‘실존’이라는 개념일 것이다. 비트겐슈타인 하면 ‘언어그림’이고, 데리다라면 ‘차연’이라는 개념일 것이다. 그렇다면 헤겔 하면, 어떤 개념이 생각날까? 아마도 대부분 ‘대자’라는 말을 떠올리지 않을까? ‘대자[für sich] 존재’라면, 말 그대로 번역하자면 ‘자기에 대해 존재하는 것’을 말하는 데, 맥락에 따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