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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가치[자본론 강독]-③

교환가치[자본론 강독]-③ *상품은 다른 것과 교환되는 사용가치이다.? ?   세미나 참석 : 이재유, 김선이, 김성심, 나태영, 박종호, 신재길, 신준하, 윤지미, 최혜진 정리 : 신재길(2012교육강좌 수료, 한철연 회원) ? ?*? 2012년도 교육강좌 후속 세미나로 [자본]을 읽고 있습니다. 세미나 팀에서 매번 정리하여 웹진에 연재하기로 하였습니다. 앞에서 상품의 유용성인 사용가치를 살펴보았는데 물건은 사용가치만 가지고는 상품이 되지 못한다. 대표적인 […]

직관, 내재적ㆍ심층적 의식의 생성과 변전으로서의 권능[우리 눈으로 본 서양현대철학사2]-베르그송③

직관, 내재적ㆍ심층적 의식의 생성과 변전으로서의 권능[우리 눈으로 본 서양현대철학사2]-베르그송③ ? 강연-류종렬, 창원대 외래교수 후기-진보성 한국철학사상연구회 회원?   도덕과 종교의 사기꾼들 “악마들이 날뛰는 세계” 이 말은 무엇을 의미할까? 아마 높은 권좌에 앉아 ‘우매’하고 ‘무지’한 대중들을 굽어 살피며 모두 한결같은 ‘바른 삶’으로 계도하는 ‘그들’이 도덕과 종교적 신념이 불확실한 현시대를 안타까워하면서 내뱉는 탄식으로 들릴지도 모른다. 그러나 여기서 말하는 […]

사용가치[자본론 강독]-②

사용가치[자본론 강독]-②     세미나 참석 : 이재유, 김선이, 김성심, 나태영, 박종호, 신재길, 신준하, 윤지미, 최혜진 정리 : 신재길(2012교육강좌 수료, 한철연 회원) ? ?*? 2012년도 교육강좌 후속 세미나로 [자본]을 읽고 있습니다. 세미나 팀에서 매번 정리하여 웹진에 연재하기로 하였습니다. ?자본론의 목표는 자본주의 생산양식을 밝히는 것이고, 그 출발은 상품에서 시작하며 방법은 분석이다.? 이제 상품의 분석을 따라가 볼 […]

“그리스, 유로 존 떠나라!” 칸트의 대답은…[철학자의 서재]

[철학자의 서재] 임마누엘 칸트의 <영원한 평화를 위하여> 박지용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객원교수   * <프레시안>의 기사를 재게재함을 알려드립니다.   유럽 재정 위기 속 민족과 민중 “그리스는 유로 존을 떠나라!” 유럽 선진국의 상당수 사람들은 아마도 그렇게 외치고 싶겠지만 당당하게 소리 내어 외치지는 않는다. 축적된 세계의 부를 최전선에서 누려오면서, 스스로 계몽된 시민이라 생각하는 자의식과 자존심이 용납하지 않기 때문이다. […]

노동자가 노동을 두려워하랴[노동이야기]- ④

노동자가 노동을 두려워하랴[노동이야기]- ④ ? 이 재 원(한철연 회원) ? 1. 폐기물 공장의 노동 ? 박범신에 의하면 외국인 근로자가 근로연수생 명목으로 들어올 때 1500-3000달러를 들여야 한다. 그 비용이 희한하다. 중소기업협동조합에 200만원 이상, 송출회사, 대사관 부로커들이 ‘먹는다’. 그들은 자기 조국을 위해 일 할 수도 있었다. 그들을 키워준 것은 그들의 이웃과 가족이다. 교육받고 일 할 준비 했으나 […]

‘만셰이아’, 죽음에 대한 질문과 삶에 대한 대답/심찬희 [보고 듣고 생각하기]

[보고 듣고 생각하기] ? 죽음에 대한 질문과 삶에 대한 대답? – 윤주영 감독의 ‘만셰이아’를 보고 – ? 글:? 심찬희(서울시립대학교) ? *1월 10일 한철연 신년회 문화행사로 윤주영 감독의 [만셰이아: 죽은 자들의 도시]를 초청 상연하였고, 상연 후 감독과 함께하는 대화 시간을 가졌다.   만셰이아, 죽은 자들의 도시? 2008년 이집트 카이로와 아스완 등지를 혼자 여행하던 윤주영 감독은 ‘죽은 […]

욕망 논의에서 라캉의 ‘구조’와 가타리의 ‘기계’의 차이점/신승철 [1월 월례발표회]

?[2013년 1월 월례발표회]   논문 제목: 욕망 논의에서 라캉의 ‘구조’와 가타리의 ‘기계’의 차이점 발표자: 신승철 (동국대)   생각의 빈칸 후기: 윤지영( 명지대 강사) ? 희망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지난해에서 신년으로 넘어가는 시간적 단절성은 우리에게 새로운 비약과 도약의 에너지를 퍼 올리게 한다. 13개월이라는 연속성이 아니라 새로운 해의 1월 앞에서 우리는 생각의 빈칸과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

48%의 좌절, 51%의 승리?; ‘어머니 박정희 혹은 박근혜 앓이’ 사성제(四聖諦) -①[시대와 철학]

48%의 좌절, 51%의 승리? ; ‘어머니 박정희 혹은 박근혜 앓이’ 사성제(四聖諦)-?①[시대와 철학]   한길석(한철연 교육부장)   이 글은 2012년 10월 19일에 열린 학술단체협의회 연합 심포지움 “2012년 오늘, 유신을 말하다”에서의 발표문을 수정한 것이다. 원래 이 글은 박정희 신드롬에 열광하는 대중의 망탈리테를 파악해보려는 의도에서 서술되었으나 대선이 끝난 지금에서는 그 반대편에 선 이들의 마음 상태도 가늠해봐야 할 것 […]

무능해서 실업자? 넌 유능해서 사장이니?[철학자의 서재]

[철학자의 서재]도미니크 슈나페르·필리프 프티의 <노동의 종말에 반하여>   이재원(한국철학사상연구회 회원)   * <프레시안>의 기사를 재게재함을 알려드립니다. 사회에 대한 다양한 관심들이 있다. 그리고 그 관심은 자기의 이익과 관계가 있다. 경제에 대해서는 모든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것이다. 가깝게는 생존의 문제 때문이고, 형편이 좋은 사람은 치부에 관심을 갖기 때문이고, 대다수 소상인은 경제가 잘 되어야 자기 수입도 나아질 것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