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겔미학산책14- 호머에서 신과 인간[흐린 창가에서-이병창의 문화비평]
헤겔미학산책14- 호머에서 신과 인간 1) 고전 시대 앞에서 언급했지만 헤겔에서 예술은 정신의 표현 기호이다. 이 정신은 마침내 절대 정신으로 발전하는데, 그 토대는 바로 국가이다. 이 국가는 사회적 상호 관계 위에서 출현한 사회 정의나 공동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개별적 의지의 통일체이니, 루소의 말을 빌리자면 즉 일반의지이다. 상징적 예술 형식의 토대가 되었던 동방 국가(인도, 페르시아, 이집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