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덕분에 이혼하지 않은 여자[철학의 유언]
철학 덕분에 이혼하지 않은 여자[철학의 유언] 박은미(건국대교수) 웃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진심이다. 나는 정말 철학 덕분에 이혼하지 못했다. 철학이 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철학이 뭐냐. 한 마디로 체계적으로 따지는 것이다. 이 세상의 모든 문제에 대해 끝까지 따지는 것이다. 제대로 따지면 인식의 편파성이 드러나게 되어 있는 법이라 ‘나만의 옳음’에 빠지지 않게 된다. 싸움을 한 사람들이 싸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