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ries by Jin Bosung

윤구병 선생님과 펼치는 철학 마당 – 8월 마당(4회차) 안내

안녕하세요? 한철연 총무부입니다. 무더운 날씨가 절정에 달하는 시기에 다들 건강하신지요? 윤구병 선생님과 펼치는 철학 마당 – 8월 마당(4회차)를 안내합니다. 지난 6월에 이어 철학 마당 4회를 맞았습니다. 이번 회에는 윤구병 선생님의 철학과 사상이 좀 더 드러나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관심 있는 회원들의 많은 참석 바랍니다.   1. 일정 : 2019년 2월, 4월, 6월, 8월, 10월, 12월(격월 셋째 […]

플라톤의 『국가』 강해 ㉜ [이정호 교수와 함께하는 플라톤의 『국가』]

플라톤의 <국가> 강해 ㉜     * 서론 강해에서 <국가>의 목차를 언급하며 살폈듯이 우리는 권수를 기준으로 제1권을 <국가>의 서론, 그 이후 제2권부터 9권까지를 본론, 제10권을 에필로그로 나누고, 본론의 첫째 부분을 제2권에서 제4권까지, 둘째 부분을 제5권에서 제7권까지, 셋째 부분을 제8권에서 제9권까지로 구분하여 <국가>를 크게 다섯 단락으로 나누었다. 그러나 권수를 고려하지 않고 실질적인 내용을 기준으로 볼 경우, […]

『기억과 기억들』(현기영, 전상국, 문순태, 임철우, 이순원, 통일인문학연구단) [철학자의 서재]

♦ 아래 글은 건국대학교 인문학연구원 『통일인문학』 제78집(2019. 6)에 게재된 서평임을 밝힙니다. <ⓔ 시대와 철학> [철학자의 서재] 코너에 게재할 수 있게 흔쾌히 원고를 보내준 필자와 게재를 허락한 『통일인문학』 편집위원회 측에 감사드립니다.   『기억과 기억들』 현기영, 전상국, 문순태, 임철우, 이순원, 통일인문학연구단, 『기억과 기억들』, 씽크스마트, 2017. 진보성(청주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나는 요즘 들어 아주 오래지 않은 옛 기억이 잘 […]

『길 위의 우리철학』(한국철학사상연구회) [철학자의 서재]

♦ 아래 글은 건국대학교 인문학연구원 『통일인문학』 제76집(2018. 12)에 게재된 서평임을 밝힙니다. <ⓔ 시대와 철학> [철학자의 서재] 코너에 게재할 수 있게 흔쾌히 원고를 보내준 필자와 게재를 허락한 『통일인문학』 편집위원회 측에 감사드립니다.   『길 위의 우리철학』 한국철학사상연구회, 『길 위의 우리철학』, 메멘토, 2018.   김재현(전 경남대 철학과 교수)   1.  답사여행을 좋아하는 나는 『길 위의 우리철학』이란 책을 읽고 […]

플라톤의 『국가』 강해 ㉛ [이정호 교수와 함께하는 플라톤의 『국가』]

플라톤의 <국가> 강해 ㉛     2-6. 호사스러운 나라, 염증상태의 나라(372e-373d)   [373a] * 이후 소크라테스는 호사스런 나라를 ‘염증(부어오른) 상태의 나라’φλεγμαίνουσας πόλις로 다시 명명한 후 그 나라에 대해 말하기 시작한다. 소크라테스는 건강한 나라에서 염증 상태의 나라로 변하는 원인은 다름 아니라 어떤 사람들에게는τισιν 건강한 나라에서 주어진 것들과 그곳에서의 생활 방식δίαιτα이 충분하다고 여겨지지 않기οὐκ ἐξαρκέσε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

<서울자유시민대학> 한국철학사상연구회 2019년 민간연계 시민대학 2기 수강 안내

2019년 민간연계 시민대학 2기 수강 안내 <서울자유시민대학> 한국철학사상연구회 2019년 민간연계 시민대학 2기 수강 안내를 합니다. 많은 분들의 성원과 호응으로 1기 강좌가 이제 막바지에 다다랐습니다. 이에 오는 7월 18일부터 10월 10일까지 매주 목요일 7시, 총 10주 동안 서교동 한철연 강의실에서 2기 강좌를 진행합니다. 2기에는 더욱 풍부한 주제와 강의로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올 여름과 가을까지 한철연에서 […]

나는 나인가? 내가 나라면, 나를 표현하라! [유령(Spuk)을 파괴하는 슈티르너(Stirner)]

나는 나인가? 내가 나라면, 나를 표현하라!   박종성(한철연 회원)     내가 사람에 대한 애정에서 글을 쓰는가? 아니다, 나는 세계 속 현존을 내 생각에 마련해 주려고 글을 쓴다. 그리고 내가 이러한 생각이 당신에게서 당신의 휴식과 당신의 평화를 빼앗을 것이라고 예견할 수 있을망정, 내가 이러한 생각의 씨앗으로부터 가장 피 터지는 전쟁과 많은 세대의 몰락이 싹트고 있다는 […]

플라톤의 『국가』 강해 ㉚ [이정호 교수와 함께하는 플라톤의 『국가』]

플라톤의 <국가> 강해 ㉚     2-4. 무역상, 소매상, 임금 노동자 등 서비스업과 화폐의 발생(371a-371e)   * 앞서 문자의 비유가 보여주듯 최초의 나라가 유기체적 성격을 갖는 것임을 고려하면 최초의 나라를 구성하는 사람들이 ‘자기 성향에 있어서 서로가 다르게 태어나서 저마다 다른 일을 한다’(370b)는 플라톤의 언급은 매우 자연스런 귀결이다. 그것은 적성에 따른 분업을 정당화하는 중대한 전제로서 장차 […]

윤구병 선생님과 펼치는 철학 마당 – 6월 마당(3회차) 안내

안녕하세요? 한철연 총무부입니다. 윤구병 선생님과 펼치는 철학 마당 – 6월 마당(3회차) 2월에 시작한 철학 마당이 이제 3회째에 이르렀습니다. 그간 윤구병 선생님의 사상적 편력과 깊이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6월에도 다양한 이야기가 나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관심 있는 회원들의 많은 참석 바랍니다.   1. 일정 : 2019년 2월, 4월, 6월, 8월, 10월, 12월(격월 셋째 토요일 총 […]

플라톤의 『국가』 강해 ㉙ [이정호 교수와 함께하는 플라톤의 『국가』]

플라톤의 <국가> 강해 ㉙   2-2. 나라의 기원: 자족하지 못함, 서로의 필요에서 생긴다(369a-369c)   * 문자의 비유는 이미 국가가 유기체적 성격을 갖는 것임을 내포하고 있다. 근대의 고전적 자유주의자들은 사회란 다만 이기적 개인들의 집합체일 뿐이며 개인이 사회에 빚진 것은 없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플라톤에게 국가는 개인들의 단순한 집합체가 아니다. 그것은 생명체처럼 부분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구조화된 전체로서 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