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의 『국가』 강해 ⑪ [이정호 교수와 함께하는 플라톤의 『국가』]
플라톤의 <국가> 강해 ⑪ 3-3(334c~336a) : 정의와 훌륭함(덕) – 정의는 사람을 나쁘게 할 수 없다. * 폴레마르코스는 아직도 소크라테스의 논박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아차리지 못한 채, 시모니데스적 정의관을 앵무새처럼 되뇌고 있다. 그래서 소크라테스는 주관적 생각 수준에서 규정된 친구와 적 개념을 실제의 친구와 적으로 일정 부분 객관화한 후, ‘인간적 훌륭함’ἀνθρωπεία ἀρετὴ이라는 개념을 끌어들여 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