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네코 후미코의 <무엇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는가>[철학자의 서재]
가네코 후미코의 <무엇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는가>[철학자의 서재] 박종성(호원대학교 외래교수) 짧은 삶과 옥중수고의 목적 이 책 <무엇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는가>(정애영 옮김, 이학사 펴냄)는 가네코 후미코가 옥중에서 쓴 글이다. 그러니까 옥중수고인 셈이다. 가네코 후미코라는 이름을 들으면 많은 이들이 생소하게 느낄 것이다. 아나키스트 박열의 동지이자 부인이었다고 한다면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을 지도 모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