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진 이 시대와 철학이 리뉴얼했습니다.
웹진 “이 시대와 철학” 이 리뉴얼했습니다. 다양한 형식의 글과 컨텐츠를 올릴수가 있으며, 디자인과 컨텐츠 그리고 프로그램이 완벽히 분리되어 구축했으므로 이후 리뉴얼과정에서 데이터의 손실없이 디자인 리뉴얼만으로도 리뉴얼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용하다가 불편하신점은 언제든지 ‘웹진에 바란다’에 말씀해주시면 바로바로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This author has yet to write their bio.Meanwhile lets just say that we are proud admin contributed a whooping 468 entries.
웹진 “이 시대와 철학” 이 리뉴얼했습니다. 다양한 형식의 글과 컨텐츠를 올릴수가 있으며, 디자인과 컨텐츠 그리고 프로그램이 완벽히 분리되어 구축했으므로 이후 리뉴얼과정에서 데이터의 손실없이 디자인 리뉴얼만으로도 리뉴얼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용하다가 불편하신점은 언제든지 ‘웹진에 바란다’에 말씀해주시면 바로바로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키나와(沖繩) 평화여행[시대와 철학] 김재현(경남대 교수) ? 1. 지난 1월 중순 내가 활동하고 있는 시민단체인 ‘마산 YMCA 시민사업위원회’회원들이 중심이 되어 3박4일의 짧은 오키나와 여행을 다녀왔다. 평화답사 여행이라는 테마로 오키나와의 역사와 현실을 동아시아적 차원에서 이해하고 체험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었다. 일본 도쿄외국어대학에서 연구년을 보내던 2004년 8월에 오키나나와의 국제(國際)대학 교내에 미군 헬리콥터가 추락한 사건이 일어나고 마을 안에 기지가 있어 […]
성 명 서 홍익학원은 한국철학사상연구회 회원 홍영두 선생(건국대학교 학술연구교수)에 대한 명예훼손 고소를 즉각 취하하라. 지난 10월 5일 홍익대학, 홍익대학 부속 중고등학교, 홍익대학 부속 초등학교(이하 ‘홍익학원’으로 표기)는 서울지방검찰청 서부지청을 통해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웹진, “e 시대와 철학”2010년 6월 17일자 기사 ‘성미산과 홍익학원의 이해 상충과 공생의 길’이 홍익학원에 대한 명예를 훼손하였다는 이유로 글쓴이 홍영두 선생을 고소한 바 있다. 이에 […]
내가 속한 이야기가 싫다![시대와 철학] 김범춘(한국철학사상연구회 회원) 잘못이 없는 사람은 없다. 그리고 우리는 누구나 잘못을 저지를 수 있다. 하지만 잘못을 인정하고 바로잡는 과정은 사람마다 다르다. 안타깝게도 우리는 자신이 잘못되었다는 명백한 증거 앞에서도 자기정당화(self-justification)를 서슴지 않는다. 그리고 이 자기정당화 과정에서 나와 남, 나의 편과 남의 편을 만들어내고, 서로의 이야기에서 누군가를 배제하게 된다. 이 자기정당화와 배제를 […]
정의 때문에 마음이 불편하다[시대와 철학] 이정은(연세대 외래교수) 유행이 되어 버린 정의(justice) 세상에는 지겨운 것들이 많다. 지겹다고 해서 반드시 나쁘거나 버리고 싶은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아무리 좋은 것이어도 듣고, 듣고 또 들으면 나중에는 지겨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현대사를 생각하면 지겹게 느껴지지만, 실상은 좋은 것이면서 실현해야 할 것이 많이 있다. 민주화, 자유, […]
상지대 사태가 보여주는 우리의 퇴행사회[시대와 철학] 최종덕(상지대교수, 철학) 요즘 국내 정치적 현안 가운데 심각한 위기에 봉착한 것을 들라치면 뭐니 뭐니 해도 막무가내로 강행하는 4대강 개발사업과 억지와 의혹 가득한 천안함 사태 및 부동산 문제이다. 그 다음으로 친다면 매스컴에 부각되고 있지는 않지만 상지대 사태를 들 수 있다. 왜냐하면 상지대 사태는 어느 한 사립 학교의 내부 문제가 […]
은폐된 진실, 선이 아니라 욕망이라는 문제 1990년대 초?중반 정태춘은 그의 노래 ‘건너간다’에서 우리 시대를 “천박한 시대”라고 규정했다. 한국의 90년대 초?중반은 80년대의 민주화와 컬러 TV의 보급으로 10대가 소비의 핵심적인 주체로 부상하는 등 대중소비사회의 형성이 본격화되던 시기였다. 차이와 개성, 쿨함 등 자신의 욕망에 대한 솔직함이 미덕이 된 것도 바로 이 시대였다. 이 도도한 물결을 막을 수 있는 […]
월드컵, 열정 또는 광기의 줄다리기[시대와 철학] 박민철(한국철학사상연구회 회원) ‘하나의 유령, 공산주의라는 유령이 유럽을 떠돌고 있다.’ 이 유명한 알레고리를 다시금 떠올리는 이유는 다음과 같이 바꿀 수 있을 듯해서이다. ‘하나의 유령, 붉은 악마라는 유령이 한반도를 떠돌고 있다.’ 붉은색이라면 마치 알레르기처럼 민감하게 반응하던 나라에서 붉은색이 현 시기를 상징하는 색이 되어버렸다는 점을 볼 때, 이 유령은 19세기 초 […]
6.2 지방선거와 지식인의 역할 [시대와 철학] 이성백(시립대 교수) 6.2 지방선거의 정치적 의미 지방선거가 며칠 앞으로 바싹 다가왔다. 이번 지방선거에는 다른 때보다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선거가 갖는 중요성은 무엇보다도 MB정부와 한나라당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 이루어진다는 데에 있다. 지난 2년 남짓한 기간 동안 MB정부는 정말 엄청나게 많은 ‘일’을 벌여왔다. MB정부가 보여온 반민주적이고 반민중적인 […]
“한 마리의 죽음은 대수롭지 않았지만 100만 마리의 죽음은 비극”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데 우리는 너무도 많은 시간을 써버렸다. 300만이 넘는 생명을 빼앗은 지금에서야 인간이라는 어리석은 동물은 다시금 반성의 동물인 양 살처분이 구제역의 대안이 아니라는 사실을 조금씩 깨닫기 시작한다. 아니 최소한 매몰이라는 방법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눈으로 보지 않으면 믿지 않는 인간의 얄팍한 속성 때문일까? 우리는 구제역에 걸린 소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