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ries by pipjc11

제 7장 노동과정과 가치 증식과정[자본론강독]-15

제7장 노동과정과 가치 증식과정 정리 : 김선이   □ 본문 발제(p.235263) ? 제1절 노동과정[또는 사용가치의 생산](p.235~246) [자본가는 노동력을 사용하기 위해 구매한다] 노동력의 구매자는 노동력의 판매자에게 일을 시킴으로써 노동력을 소비한다. 노동력의 판매자는 실제로 활동하고 있는 노동력이 된다. 노동자가 자기의 노동을 상품에 대상화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기의 노동을 사용가치에 대상화해야 한다. 그러므로 자본가가 노동자에게 만들게 하는 것은 어떤 […]

한국의 평화는 아직 오지 않았다. [베를린에서 온 편지 6]

한국의 평화는 아직 오지 않았다- 베를린 평화 페스티벌의 한국 포럼. [베를린에서 온 편지 6]     한상원(한철연회원/베를린 통신원)   *베를린에서 유학 중인 한상원 회원이 인문학 동향이나 정치 소식을 연재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 글은 독일 한글문화신문 <풍경>(http://www.punggyeong.de/ko)에도 실릴 예정입니다.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베를린 알렉산더 광장에서는 베를린 평화 페스티벌(Friedensfestival Berlin)이 열렸다. 행사 마지막 날이자 일요일인 […]

법은 항상 바람직함이 될 수 있는가?(2)[대안도덕교과서]-6

법은 항상 바람직함이 될 수 있는가?(2)[대안도덕교과서]-6     김종곤(건국대학교)   *이 글은 삼인출판사에서 출판 될 대안도덕교과서(가제)의 일부를 게재한 것임을 알립니다.     3. 법과 습관 그리고 믿음   예를 들어 현재 도로교통법 제50조, 제67조, 제156조, 제160조에서는 안전벨트 착용과 그 처벌에 관해 명시하고 있습니다. 사실 1990년(경향신문 1990.09.19.)에 들어서면서 안전벨트 착용은 의무화되었습니다. 그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필자의 기억을 […]

법은 항상 바람직함이 될 수 있는가?(1)[대안도덕교과서]-5

법은 항상 바람직함이 될 수 있는가?(1)[대안도덕교과서]-5     김종곤(건국대학교)   *이 글은 삼인출판사에서 출판 될 대안도덕교과서(가제)의 일부를 게재한 것임을 알립니다.     1. 법과 바람직함   키케로(Marcus Tulliut Cicero)는 “사회가 있는 곳에 법이 있다”(Ubi societas ibi ius)고 했습니다. 인간이 모여 사는 곳이라면 거기에는 어떠한 규범적 질서가 있기 마련이라는 의미입니다. 프로이트(Sigmund Freud)가 쓴 「토템과 터부」라는 책을 […]

[인터뷰] 철학자 이병창의 신간 <굿바이! 아메리카노 자유주의>

?[인터뷰] 철학자 이병창의 신간 ?* 이 글은 오마이뉴스의 기사를 재개제한 것임을 밝힙니다.   동아대 이병창 명예교수(철학과)가 신간 (도서출판 말)를 펴냈다. ‘철학자 이병창의 포스트모던 자유주의 비판’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주로 종북몰이와 마녀사냥에 앞장 선 자유주의 성향의 정치인과 지식인의 위선과 이율배반성을 담고 있다. 는 이병창 교수가 이런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2년 동안 발표한 글을 모은 것이다. 지난달 […]

베를린은 어떻게 과거를 기억하는가 [베를린에서 온 편지 5]

베를린은 어떻게 과거를 기억하는가 [베를린에서 온 편지 5]     한상원(한철연회원/베를린 통신원)   *베를린에서 유학 중인 한상원 회원이 인문학 동향이나 정치 소식을 연재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재작년 겨울이었다. 학교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뒤 따스한 커피 한 잔을 손에 쥐고 학교 본관건물 뒷마당을 걷고 있었다. 눈이 내려 교정 전체가 새하얗게 뒤덮여 있었다. 본관 뒷마당 한쪽 구석에는 […]

죽음에 대한 단상(斷想)-1?[가동(可洞)선생의 삶의 철학]

?죽음에 대한 단상(斷想)-1?[가동(可洞)선생의 삶의 철학]     이종철(연세대학교 철학연구소)       나이를 먹을수록 자주 가는 곳이 있다. 하나는 결혼식장이고, 다른 하나는 장례식장이다. 젊은 시절에는 친구들 결혼식장을 다녔지만, 이제는 친구 자녀들의 결혼식장이다. 결혼식장은 선남 선녀가 사랑을 다짐하면서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하는 자리이니까 보는 사람도 즐겁다. 젊었을 때는 나도 그런 결혼을 하고 싶다는 생각 때문에 […]

다원적 맑시즘과 그 미래 – 에티엔 발리바르의 대담에 다녀와서 [베를린에서 온 편지 4]

다원적 맑시즘과 그 미래 – 에티엔 발리바르의 대담에 다녀와서 [베를린에서 온 편지 4]     한상원(한철연회원/베를린 통신원)   *베를린에서 유학 중인 한상원 회원이 인문학 동향이나 정치 소식을 연재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프랑스 정치철학자 에티엔 발리바르(?tienne Balibar)가 베를린을 방문했다는 소식을 듣고 가슴이 설렜다. 나는 이미 2011년 5월 베를린 훔볼트 대학에서 열린 국제 심포지움에서 그의 강연을 […]

맑스와 엥겔스의 베를린 생활 [베를린에서 온 편지 3]

맑스와 엥겔스의 베를린 생활 [베를린에서 온 편지 3]     한상원(한철연회원/베를린 통신원)   *베를린에서 유학 중인 한상원 회원이 인문학 동향이나 정치 소식을 연재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맑스는 그의 생애에 걸쳐 총 4차례 베를린을 방문한다. 첫 방문은 그가 베를린 대학교, 즉 프리드리히 빌헬름 대학교(Friedrich-Wilhelm-Universit?t, 오늘날의 베를린 훔볼트 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하기 위함이었다. 처음 본에서 학업을 시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