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ries by pipjc11

화폐 또는 상품유통[자본론강독]-21

화폐 또는 상품유통[자본론강독]-21 정리 : 나태영 제9장 잉여가치율과 잉여가치량 (p408~)‘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이 장에서도 노동력의 가치〔즉 노동일 가운데 노동력의 재생산 또는 그 유지에 필요한 부분〕는 주어진 불변적 크기로 가정한다.’ ‘가변자본은 자본가가 동시에 사용하는 모든 노동력의 총가치를 나타내는 화폐 표현이다. 그러므로 가변자본의 가치는 노동력 한 사람의 평균가치에 사용된 노동력의 수를 곱한 것과 같다. 따라서 노동력의 가치가 주어져 […]

화폐 또는 상품유통[자본론강독]-20

화폐 또는 상품유통[자본론강독]-20 정리 : 신준하 3장 화폐 또는 상품유통 / 1절 가치의 척도   이제부터의 논의에서 금은 화폐상품으로 간주한다. 금은 모든 상품에 대해 질적으로 동일하고 양적으로 비교 가능한 가치표현의 재료로, 즉 가치의 일반적인 척도로 기능한다. 하지만 여기서 주의할 것은 단위 측정의 근거가 금이 화폐라는 것이 아니라, 반복적으로 주지하고 있는 사실, 모든 상품에 내재한 공통적 […]

[도봉도서관강의]인간의 성(性)과 욕망의 주체(2)

인간의 성(性)과 욕망의 주체(2)   김우철(호원대 외래교수)   4. 욕구, 요구, 욕망 아기의 울음은 처음에는 배고픔이라는 본능적 욕구(need)를 전달하는 표현수단에 지나지 않다. 하지만 울음에 대해 엄마가 보이는 사랑의 응답을 반복해서 경험하다 보면, 아기의 울음은 이제 엄마의 사랑에 대한 요구(demand)로 점차 바뀌어간다. 그러니까 배가 고파서 운다기보다 엄마의 사랑이 그리워서 운다는 뜻이다. 인간은 밥만 먹고 사는 존재가 […]

[도봉도서관 강의]인간의 성(性)과 욕망의 주체(1)

인간의 성(性)과 욕망의 주체(1)   김우철(호원대 외래교수)   1. 자연의 성과 인간의 성 모든 생명체에게는 대표적으로 두 가지 본능적 욕구가 있다. 하나는 식욕이고 다른 하나는 성욕이다. 식욕이 자신의 생명을 잘 유지하기 위한 욕구라면 성욕은 자신이 언젠가 죽더라도 그 전에 자신의 분신(유전자)을 남겨놓으려는 욕구이다. 그러므로 식욕이 개체의 생명을 보존하려는 ‘생존’ 욕구라면, 성욕은 개체의 생명을 증식하려는 ‘생식’ […]

[서평]고조선 역사가 없으면 한국사도 없다: 윤내현이 쓴 『고조선연구』

‘고조선 역사가 없으면 한국사도 없다.’ – 신채호 선생 :윤내현이 쓴 『고조선연구』   나태영(한철연 회원)   이 책은 900쪽이 넘는 책이다. 그런데도 현재 고등학교 『한국사』 고조선 부분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다. 『한국사』 고조선 부분은 4쪽에 불과하다. 고조선 관련 참고도서는 통사 몇 권에 불과하다. 왜 이리 되었을까? 바로 지금 주류 강단사학자들이 식민사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윤내현은 […]

제9장 잉여가치율[자본론강독]-19

제9장 잉여가치율[자본론강독]-19 정리 : 신준하 제3절 시니어의 ‘최후의 한 시간’   ◯ 시니어의 주장 – 노동시간 단축 투쟁에 대한 반대 논리 개발이 목적 1일 노동시간= 11시간=시간 시간 : 단순히 자본을 보존, 시간 : 공장과 기계설비 마멸분 보상 시간 : 순이윤 생산, 마지막 1시간이 시작되는 시점부터 비로소 이윤이 생산된다. 따라서 작업시간을 시간 늘리면 순이윤은 2배이상 늘어나고, […]

제9장 잉여가치율[자본론강독]-18

제9장 잉여가치율[자본론강독]-18 정리 : 신준하 제1절 노동력의 착취도 최초 ; C=c+v, 500원=410원[c]+90원[v] 생산과정을 거치면서 ; C=410원[c]+90원[v]+90원[s], C=C’ 500원에서 590원으로 됨. * C와 C’의 차이는 s, 즉 90원의 잉여가치 ◯ 생산요소가치 = 투하자본 가치 생산물가치가 생산요소가치 보다 크기 때문에, 생산물가치의 생산요소가치 초과분 = 투하자본의 증식분 = 잉여가치 : 동어반복 ◯ 가치 생산에 투하된 불변자본이라 말할 경우, […]

한철연과 함께하는 철학 세미나 4기에 초대합니다.

한철연과 함께하는 철학 세미나 4기 ?– 인간을 이해하는 세 가지 시선   ?(사)한국철학사상연구회(이하 한철연)는 다양한 정치적 견해를 가지고 있는 진보적 철학자들이 자유롭게 공존하는 모임입니다.철학을 기반으로 연구자의 길에 들어선 사람들을 위한 철학 세미나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개설 강좌 안내 * 한철연 교육부 세미나- 인간을 이해하는 세 가지 시선   기간: 5월9일~7월25일 매주 토요일3시~6시 대상: 철학과 […]

인간의 삶과 종교(1)[대안도덕교과서]-13

인간의 삶과 종교(1)[대안도덕교과서]-13     진보성(방송대)   *이 글은 삼인출판사에서 출판 될 대안도덕교과서(가제)의 일부를 게재한 것임을 알립니다.     유한한 인간과 무한한 세계에 대한 동경 사이에서   1. 삶과 죽음, ‘나’와 ‘신’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장 손쉽게 알아차릴 수 있는 자연의 변화 현상이 있습니다. 무수히 많은 예를 들어볼 수 있겠지만 단적인 예로 낮과 밤의 변화를 […]

[서평]통일인문학, 인문학으로 분단의 장벽을 넘다

[서평]통일인문학, 인문학으로 분단의 장벽을 넘다     최종덕(상지대, 철학)   지나온 70년 동안 통일에 대한 이야기는 수없이 회자되어 왔지만 일관된 통일정책을 얻어낸 적이 없었다. 그 이유는 통일을 경제적 이해관계로만 간주했었거나 정치권력의 유지수단으로 보았거나 혹은 미국, 러시아(혹은 구소련), 중국과 일본 사이의 역학관계의 도구적 담론에 그쳐왔기 때문이다. 통일 논의는 이제 좀 더 근원적인 접근을 해야 한다. 이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