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ries by cabeza

6월 13일!! 다시 읽는 현대 철학사 시즌3 : 정신분석학의 철학이 시작합니다[ⓔ시대와철학알림]

프로이트에서 들뢰즈까지 : 다시 읽는 현대 철학사 시즌3   프레시안과 한국철학사상연구회가 함께하는 철학사 강의 그 세번째 강좌가 시작합니다. 2013년 6월 13일 부터 – 8월 22일 까지 매주 목요일 7시 30분-9시 30분 총 10강으로 진행되는 강의에 많은 신청 부탁드립니다. <다시 읽는 현대 철학사 시즌3>: 정신분석학의 철학 -멘토와 힐링이 키워드가 된 시대, 정신분석학을 철학적으로 공부하기 정신분석학은 임상 […]

자화상[별과 달과 바람의 노래]

?자화상   김설미향(그림책 작가)   삶의 노래에 나는 누구인가를 묻고 한다 ? 나의 존재의 이유를 찾아 떠나는 끊임없는 약속과도 같은 물음을 찾아가고 있다. ? 별이 빛나는 시월의 달을 짖고 봄의 휘날리는 구름섬과 같은 바람의 향기에 보이지 않는 공기처럼 붉게 물든 어린 복숭아 향기를 기억하듯 나는 그렇게?짖는다 ? 해가 뜨고 아주 가끔 바람이 내게로 와 비오는 […]

이성이 짓밟은 그들의 외침, “침묵을 지킬 순 없었니?”[철학자의 서재]

?프랑수아 플라스의 <마지막 거인>   송종서(한반도 동북아 연구소 선임연구원)   * 이 글은 <프레시안>의 기사를 재게재 한 것임을 알립니다. 2004년 8월 말에 어떤 ‘거인’이 내게 책 한 권을 선물했다. 그때 나는 중국 양쯔강(揚子江)의 중류 지방의 어느 도시에서 몇 년째 졸업 논문을 준비하다가 그곳의 여름을 견디다 못해 잠시 고국으로 피서를 와 있었다. 어스름이 내리는 늦여름 저녁 […]

5월 월례발표회가 열립니다[ⓔ시대와철학알림]

안녕하세요, 학술1부에서 5월 월례발표회를 알립니다. ? 5월 월례발표회는 유현상 선생님의 박사학위논문 발표입니다. 발표 주제는 찰스 테일러의 ‘자기 결정의 자유’입니다. 지난 달 월례발표회는 주제의 신선함(?)과 서유석 선생님의 논평에 힘입어 많은 회원들께서 참여하셨습니다. 이번 발표 역시 4월 월례발표회와 같은 많은 참여와 열띤 토론을 기대하겠습니다. 발표 논문은 파일로 첨부했습니다. ? ? 주제 : <찰스 테일러의 ‘자기 결정의 자유’> […]

구보씨, 잠에서 깨어나다[철학자 구보씨의 세상생각]

구보씨, 잠에서 깨어나다[철학자 구보씨의 세상생각]   문성원(부산대 교수)   ? 나름 긴 잠이었다. 구보씨는 창문을 열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늘어지게 기지개를 켠다. 따사로운 아침 햇살이 크게 하품을 하는 구보씨의 쩍 벌어진 입에도 비춰든다. 아직 졸음이 완전히 가시지 않은 듯 눈을 연신 비벼대는 구보씨, 그 부스스한 모습이 꼭 겨울잠이라도 자고 일어난 짐승 같다. ? 잠이란 참 […]

글로벌 스타 싸이? ‘세계정신’은 이들이 최초![청춘의 고전 시즌3] -②

헤겔과 베토벤   강사 : 이관형(서울과학기술대학교 외래교수) 정리 : 박태근(알라딘 인문 MD)???   * 이 글은 <프레시안>의 기사를 재게재함을 알려드립니다. 한국철학사상연구회, <프레시안>, 출판사 알렙이 기획한 ‘교양 대한민국, 청춘의 고전’ 시즌 3 두 번째 강좌.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외래교수 이관형이 강연자로 나서 근대 철학과 근대 음악의 거장으로 꼽히는 헤겔과 베토벤을 겹쳐보며 철학과 예술을 통한 인간 정신의 자유가 어떻게 […]

<청춘의 고전3> 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시대와철학알림]

? 프레시안과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정독도서관, 알렙출판사가 공동 주최한 행사인 ‘철학자와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가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 씨의 사회로 5월 11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두 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이번 음악회는 교양강의 [교양 대한민국, 청춘의 고전3] 강좌의 강사진이 간단하게 철학이야기를 진행하고 이와 관련된 음악을 연주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강지은 건국대 외래교수와 이순웅 숭실대 외래교수, 김성우 올인고전학당 연구소장의 순서로 진행된 이날 […]

전쟁 선포했던 북한, 사실은 세계평화를 원한다![철학자의 서재]

가라타니 고진의 <정치를 말하다>   이정은(연세대학교 외래교수)   * 이 글은 <프레시안>의 기사를 재게재 한 것임을 알립니다. 불안한 사회에 살면서도 별로 불안해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불안한 정세 때문에 외부 투자자의 투자를 망설이게 하는 나라가 있다. 걱정스런 눈빛으로 종군 기자를 급파하게 만드는 나라가 있다. 외부에서는 전쟁이 일어난다고 난리법석인데, 정작 내부에서는 조용한 일상만 반복되는 이 나라, 그래서 […]

욱일승천기 & 나치 식 경례, 학생들을 욕하지 마라!

김일옥·한상언의 <욕심쟁이 왕도둑> ? ? 오상현(한국철학사상연구회 회원) ?* 이 글은 <프레시안>의 기사를 재게재 한 것임을 알립니다. #01. 반성하다. ‘철학자의 서재‘에 원고를 싣기로 했다. 갚지 못한 원고 빚이 없던 것은 아니지만 ‘철학 공부’를 업으로 삼겠다고 나섰다면 사회 문제에 대한 목소리를 내는 일을 마다할 이유는 없다. 그것이 ‘쓴 소리’가 되든지 ‘단 소리’가 되든지 혹 ‘잔소리’가 되든지 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