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부르는 죽음 – 살처분은 답이 아니다[썩은 뿌리 자르기]
“피할 수도 있었을 일로 눈물을 흘리게 만든다면, 그것은 죄를 지은 것이다. 어떤 사람이 서둘러 중요한 일을 하려다가 무심결에 벌레 한 마리를 밟아 죽였다면, 그것은 죄를 지은 것이다.” – 로자 룩셈부르크, 1918년 11월 18일 300만 마리의 동물들이 죽었다. 구제역 때문이다. 그중 상당수는 구제역에 걸리지 않았음에도 피해 예방 차원에서 도살당했다. 예산도, 인력도 없어서 생매장한 돼지들도 있다.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