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의 『국가』 강해 ㉑ [이정호 교수와 함께하는 플라톤의 『국가』]
플라톤의 <국가> 강해 ㉑ 4-12(350d~352c): ‘부정의는 강하다’라는 주장에 대한 검토 [350d] * 소크라테스의 논박으로 트라쉬마코스의 주장은 결국 자기모순에 빠지고 만다. 그런데 플라톤이 묘사하고 있는 이곳에서의 그의 모습은 문답의 귀결에 트라쉬마코스가 얼마나 당황하고 있는지를 실감나게 보여준다. 마지못해 동의하는 장면은 앞에서도 수차례 나오지만 이곳과 비교할 바가 아니다. 그는 ‘질질 끌려가다가 가까스로 그것도 엄청나게 땀까지 뻘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