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ries by Jin Bosung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시국선언〉 영상|2024년 12월 14일 [윤석열 탄핵과 우리의 민주주의 – 시대와 철학]

사단법인 한국철학사상연구회(이하 한철연)는 12월 3일 윤석열의 불법 비상계엄을 독재자의 야만적 폭거이자 반란으로 규정하는 대다수 시민들과 뜻을 함께하여 2024년 12월 12일 시국선언문을 작성하였습니다. 시국선언문은 회원들의 동의를 얻어 웹진〈ⓔ시대와 철학〉에 게시(http://ephilosophy.kr/han/57059) 하였으며 이어 12월 14일(토) 숭실대학교에서 거행된 제66회 정기학술대회에 연효숙 회원(전 한철연 회장)의 주도로 참석한 회원들이 함께 시국선언문을 낭독하고 탄핵구호를 외쳤습니다. 같은날 오후 4~5시 경 국회에서는 찬성 […]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시국선언문〉 [윤석열 탄핵과 우리의 민주주의 – 시대와 철학]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시국선언문〉     지난 12월 3일 밤 우리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겪었다. 민주 공화국의 대통령직을 수행하던 자가 계엄을 선포하고 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여 정치적 반대자들을 처단할 것을 명령한 것이다. 이는 민주 공화국을 부정하는 독재자의 야만적 폭거이자 명백한 반란 행위다. 민주 공화국을 전복하려는 반란 수괴의 야수적 책동에 경악한 시민들은 황급히 국회로 달려가 맨몸으로 반란군의 진입을 막았다. 시민들의 용기 덕에 국회의원들은 […]

① 윤석열이 내팽개친 열 가지 가치, 함께 되찾아 가야 할 열 가지 가치 [윤석열 탄핵과 우리의 민주주의 – 시대와 철학]

2024년 12월 3일 밤, 윤석열이 내팽개친 열 가지 가치, 함께 되찾아 가야 할 열 가지 가치   조배준(숭실대)   – 공화국 : 비상계엄을 빙자해 사리사욕을 채우려 한 친위쿠데타의 어설픈 시도 – 국민 : 주권자들의 명령을 거부하고 국민의 생명, 안전, 자유를 담보로 내란을 획책한 엄중한 죄 – 민주주의 : 자유민주주의를 운운하며 민주 헌정을 유린한 군사테러 – […]

[내용 수정 재공지] (사)한국철학사상연구회 2024년 가을 제66회 정기 학술대회(12월 14일, 토, 오전11시~오후17시) 알림 [한철연소식]

(사)한국철학사상연구회 2024년 가을 제66회 정기 학술대회 <철학의 뉴페이스: 신진 연구자들의 목소리>를 안내합니다. <알림> 안녕하세요. 한철연 학술 3부입니다. 학술 발표회 일정 조정에 대한 양해를 구합니다. 지난 12월 3일 우리는 대통령에 의한 내란 시도라는 초유의 사태를 겪었습니다. 다행히 1차 시도는 불발하였으나 내란을 일으킨 자가 여전히 대통령직을 수행하면서 국군 통수권을 비롯한 통제 권력을 유지하는 상황이라 마음을 놓을 수 […]

[신간안내] 『슈티르너 비평가들』(막스 슈티르너 지음, 박종성 옮김·주석|알렙|(2024년 11월 25일) [한철연 소식]

『슈티르너 비평가들』(막스 슈티르너 지음, 박종성 옮김·주석)   웹진 <ⓔ 시대와 철학> 블로그진에 [유령(Spuk)을 파괴하는 슈티르너(Stirner)]를 연재하고 있는 박종성 회원(건국대)이 신간 번역서를 내놓았습니다. 이미 2023년 『유일자와 그의 소유』를 독일어 원전으로 최초 완역하여 발간(2023년 학술원 우수학술도서)했던 역자는  이번에도 역시 국내 최초로 막스 슈티르너의 『슈티르너 비평가들(Recensenten Stirner’s)』 독일어 원전을 완역하였습니다. 주요 구문에는 옮긴이가 충실히 주석을 달아 독서의 편의와 […]

경탄할 나라에서 모험들 [천 하룻밤 이야기]

소설(小雪): 경탄할 나라에서 모험들 – {# 앨리스가 경탄할 나라에서 겪은 모험(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 2024 11 22. 소설(小雪): 산간에서 눈이 오는 것을 대비해야…   누구나 배워서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는 삶을 살고자 한다. 행복, 열락(悅樂), 즐김, 고요, 소박함을 추구 하고 산다. 탐욕의 쾌락, 지식과 독단의 오만, 하나의 방식을 다른 모든 것에 적용하려는 치졸함, 탐만치가 […]

플라톤의 <국가> 강해(65) [이정호 교수와 함께하는 플라톤의 『국가』]

플라톤의 <국가> 강해(65)   철인 통치자의 교육 목표와 교과목(502c-541b) 최상의 배움, 좋음의 이데아 서론(502c-506b)   * ‘지혜를 사랑하는 부류(철학자)가 나라를 장악하게 되기 전에는 나라에도 시민들에게도 나쁜 일들이 종식되지 않을 것이다.’(501e) 플라톤은 마침내 소크라테스의 입을 통해 그토록 꺼내고 싶었던 생각 즉 철학과 정치의 결합이 갖는 필연적 정당성을 과감하게 선언한다. 사실 플라톤은 <국가> 제1권에서 통치자를 언급하기 시작할 […]

사유(思惟)의 두 갈래 [천 하룻밤 이야기]

사유(思惟)의 두 갈래 – 삶의 사유에서 삼태극을 생각하며 — 상강(霜降) – 가을이 매우 짧은 시대를 맞이 할 것인가?   이스라엘이 가자에서든 시리아에서든, 전쟁을 수행하는 것에 막을 내릴 수 있는 나라는 미국 밖에 없다고들 한다. 이 말은 이 전쟁의 배후에는 미국의 지지와 지원이 있다는 것이다. 우크라이나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결국 미국이 세상의 전쟁을 일으키는 것이다. 전쟁과 평화, 전쟁을 […]

헤겔 형이상학 산책 14-엥겔스 자연변증법에 관해[흐린 창가에서- 이병창의 문화비평]

헤겔 형이상학 산책 14-엥겔스 자연변증법에 관해 1) 헤겔은 정신현상학 끝에 순수지에 이르러서, 마침내 학문 그 가운데서도 형식적 학문인 논리학이 시작된다고 한다.(실제적 학문은 자연철학과 정신철학-법, 예술 종교- 등이 속한다) 앞에서 정신현상학의 구별은 역사적으로 전개된 형태이고, 반면 논리학의 구분은 사유 순수지, 또는 논리의 영역 내에서의 구별이라고 했다. 이는 정신현상학과 논리학의 차이가 무엇인가 하는 의문을 다시 불러일으키는데, 이는 […]

이규성 철학 연구회 2024년 10월 제14차 정기세미나│『중국현대철학사론』(2020) 1장 ‘주권재민’과 사회주의: 진독수(陳獨秀) -발제: 인현정 선생님│2024.10.18. 영상

◎ 이규성 철학 연구회 2024년 10월 제14차 정기세미나 『중국현대철학사론』(2020)   -주제: 1장 ‘주권재민’과 사회주의: 진독수(陳獨秀) -발제: 인현정 선생님 -일시: 2024년 10월 18일(금) 오후 4시 -장소: 한철연 강의실 & 줌(zoom) 병행 이규성 사상 연구 모임에서는 요즈음 이규성 선생이 지은 『중국현대철학사론』(2020)을 강독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비트겐슈타인 발표로 한 번 건너 뛰고, 6월에 읽은 서론에 이어서 1장 진독수(陳獨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