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겔 형이상학 산책 20 -형이상학의 매력[흐린 창가에서-이병창의 문화비평]
헤겔 형이상학 산책 20 -형이상학의 매력 1) 계엄이다, 탄핵이다. 등 세상은 어수선하다. 옛날 같으면 이런 시기 가만히 의자에 앉아 있지 못했다. 워낙 황당한 일이라 그런지 현실감이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마치 남의 일처럼 느껴진다. 잔혹한 꿈이 현실이라니, 마음은 자꾸 형이상학의 세계로 기울어진다. 헤겔은 논리학 서문에서 형이상학이 없는 독일 민족을 한탄했다. 한때 세계사를 이끌었던 민족치고 형이상학이 없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