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소설] <그대에게 가는 먼 길> 1부 – 19회|6. 다시 강의실로 (4) [이종철의 에세이 철학]
19회 다시 강의실로 (4)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서 칸트 철학의 문제를 계속 강의한다. 지난 시간에 칸트 철학이 직면한 딜레마까지 다뤘다. 이번 시간에는 그것을 칸트가 어떻게 푸는 지를 다룬다. 칸트가 보기에 경험론은 모든 것을 경험적 인상들의 다발로 보다 보니까 합리론자들이 말하는 ‘필연성’을 어디서도 찾아볼 수가 없다. 때문에 이런 주장은 회의론(Sceptism)에 빠지게 되고, 학문의 객관성도 확보하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