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ries by Jin Bosung

한국철학사상연구회 기획 / 이재유 지음, 『스미스의 국부론: 인간 노동이 부를 낳는다』(2022) [EBS 오늘 읽는 클래식]

이재유 지음, 『스미스의 국부론 – 인간 노동이 부를 낳는다』 [EBS 오늘 읽는 클래식]   박종성(한철연 회원, 건국대)   애덤 스미스는 자신의 『국부론』(1776)을 통해서 자신의 시대에 남아 있던 봉건제와 중상주의적 통제 정책을 비판하며 자유주의적 시스템이 어떻게 생산력 증진을 가져오고 일반 시민들을 전반적으로 부유하게 만들 수 있는가를 논증하고자 했다. 알다시피 『국부론』의 원제는 『국부의 본질과 원인에 관한 연구』이다. […]

한국철학사상연구회 2022년 10월 월례발표회 영상 “『정신현상학』으로 『볼데마르』 읽기” [월례발표회·세미나]

한국철학사상연구회 2022년 10월 월례발표회 이번 10월 월례발표회는 9월과 마찬가지로 두 명의 토론자가 참여합니다. 지난 발표와 마찬가지로 풍성한 발표회가 되었습니다. 1인 발표와 2인 토론(논평) 구도는 앞으로 한철연 월례발표회의 특장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0월 월례발표회 개최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주    제 : 『정신현상학』으로 『볼데마르』 읽기 발표자 : 남기호(연세대학교) 토론자 : 박정훈(서울대학교), 이병창(한철연) […]

한국철학사상연구회 기획 / 연효숙 지음, 『모어의 유토피아: 왜 유토피아를 꿈꾸는가』(2022) [EBS 오늘 읽는 클래식]

연효숙 지음, 『모어의 유토피아 – 왜 유토피아를 꿈꾸는가』 [EBS 오늘 읽는 클래식]   이병태(한철연 회원, 경희대)   좀 이상하게 들리지만, 모어의 『유토피아』는 ‘지나치게’ 유명하다. 한 번 읽어보라는 권유가 심드렁하게 여겨질 정도로. 더욱이 ‘세탁’이나 ‘교육’ 프랜차이즈의 이름에 작품명의 라임이 남아 있어 ‘유토피아’란 말 자체가 식상하기까지 하다. 고전치고는 내용도 짧고 쉽기에, 한 권 읽어냈다는 서푼짜리 정복감 외에 […]

‘이규성 철학 연구회’ 2022년 10월 정기발표 영상 2022.10.14. “이규성 『한국현대철학사론』의 비판적 독해: 박치우 부분을 중심으로” [월례발표회·세미나]

지난 2021년 6월 13일(양) 작고하신 故 이규성 선생님(이화여대 철학과)의 학문을 기리고 학술을 연구하기 위해 한철연 후배와 제자들이 중심이 되어 작은 연구회를 만들었습니다. 첫 번째 시작(2022년 8월 17일 오후 4시, 이화여대 ECC B149)은 “이규성의 쇼펜하우어 연구와 혁명적 급진성 -의지와 소통으로서의 세계에 대한 서평”이라는 주제로 이병창 선생님(동아대 명예교수)의 발표가 있었고, 이번은 두 번째 발표회입니다. 앞으로 두 달에 […]

[신간 안내] 『자연과 공생하는 유토피아 – 셸링, 블로흐, 아나키즘의 생태사유』(조영준 지음 | 역락 | 2022년 9월 8일 발간) [한철연소식]

『자연과 공생하는 유토피아 – 셸링, 블로흐, 아나키즘의 생태사유』(조영준 지음 | 역락 | 2022년 9월 8일 발간)   셸링 철학을 전공하고 한철연에서 오랫동안 활동하신 조영준 회원이 신간을 펴냈습니다. 저자는 이미 한철연 월례발표와 학술모임 자리를 통해 셸링 철학과 관련한 생태학적 견해를 꾸준히 제출한 바 있습니다. 그간의 연구 역량을 이 한 권의 책에 담아냈습니다. 환경문제를 비롯하여 인간과 지구가 […]

한국철학사상연구회 기획 / 배기호 지음, 『순자: 악함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2022)를 읽고 [EBS 오늘 읽는 클래식]

배기호 지음, 『순자 – 악함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를 읽고   윤태양(한철연 회원, 성균관대)    예전 어느 자리에서 누군가 ‘(동양) 철학을 공부하는 이유’를 물어오기에, 발간 취기 뒤로 치기를 숨기며, ‘군자가 되고 싶어서’라고 대답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군자(君子). 원래 군자는 말 그대로 ‘임금의 자손’, 즉 혈통적 지배계층을 가리키는 말이었습니다. 하지만 신분과 나이를 막론하고 제자를 가르쳤던 공자(孔子)에 의해 […]

한국철학사상연구회 2022년 9월 월례발표회 영상 “지젝과 하이데거 사태 -잘못된 방향이지만 올바른 발걸음-” [월례발표회·세미나]

한국철학사상연구회 2022년 9월 월례발표회 “지젝과 하이데거 사태 – 잘못된 방향이지만 올바른 발걸음 -“ 한국철학사상연구회 2022년 하반기(8-11월) 월례발표회는 발표를 신청한 회원들의 발표로 이어집니다. 이번 9월 발표는 두 명의 토론자가 참여하여 풍성한 발표회가 되었습니다. 9월 월례발표회 개최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주 제: 지젝과 하이데거 사태 – 잘못된 방향이지만 올바른 발걸음 발표자 : 김성우(상지대학교) 토론자 : […]

한국철학사상연구회 2022년 8월 월례발표회 영상 “아나키즘에서 씨알의 자치로 – 함석헌의 『장자』 읽기와 20세기 한국의 ‘노장'” [월례발표회·세미나]

한국철학사상연구회 2022년 8월 월례발표회 “아나키즘에서 씨알의 자치로 – 함석헌의 『장자』 읽기와 20세기 한국의 ‘노장’”   한국철학사상연구회 2022년 하반기(8-11월) 월례발표회는 발표를 신청한 회원들의 발표로 이어집니다. 이번 8월 발표는 2022년 상반기 월례발표회 대주제였던 ‘한국근현대사상의 지평’과 연결되는 주제입니다. 동양철학을 전공한 김시천 회원의 발표로 2022년 하반기 발표를 시작합니다. 주    제: “아나키즘에서 씨알의 자치로 – 함석헌의 『장자』 읽기와 20세기 […]

‘『들뢰즈 다양체』를 읽고’ – 질 들뢰즈 지음, 다비드 라푸자드 엮음, 서창현 옮김, 『들뢰즈 다양체』(갈무리, 2022-05-31) 서평 [철학자의 서재]

『들뢰즈 다양체』를 읽고   한동석(시각예술인)   공간이 3차원의 다양체인 것처럼, 『들뢰즈 다양체』는 편지들, 다양한 그림과 텍스트들, 청년기 저작들의 3부로 이루어져 있다. 이제껏 발표되지 않았거나 쉽게 만나기 어려웠던 이 텍스트들은 질 들뢰즈의 주요 저작들의 사이에, 혹은 저변에 자리 잡고는 곧 다른 저작들의 시공간으로 잠입해 들어갔다. 그가 좋아했던 오즈 야스지로 감독 영화의 막간에 등장하는 사물들의 진동, 텅 […]

한국철학사상연구회 2022년 5월 월례발표회 영상 “식민지 조선에서 슈티르너 철학의 변용과 그 의미 및 한계 – 염상섭의 「지상선을 위하여」를 중심으로 -” [월례발표회·세미나]

한국철학사상연구회 2022년 상반기의 월례발표회는 ‘한국근현대사상의 지평’이라는 대주제로 개최되고 있습니다. 이번 5월 월례발표회는 식민지 조선의 변혁이념이었던 사회주의와 아나키즘, 특히 슈티르너 철학의 수용과 관련된 박종성 선생님의 발표와 김광호 선생님의 열띤 토론으로 진행됩니다.  주    제 : 식민지 조선에서 슈티르너 철학의 변용과 그 의미 및 한계 – 염상섭의 「지상선을 위하여」를 중심으로 – 발표자 : 박종성(건국대학교) 토론자 : 김광호(서울시립대학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