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겔 형이상학 산책18-세계의 밤과 세계의 한낮[흐린 창가에서-이병창의 문화비평]
헤겔 형이상학 산책18-세계의 밤과 세계의 한낮 1) 논리학의 시원 문제는 논리학이 전개되는 바탕과 논리학의 전개 과정을 이해한다면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다. 그런데 헤겔의 주장을 이해하기 어렵게 만든 결정적 요인은 다음과 같은 헤겔의 말이다. 헤겔은 순수지에서 순수 존재로의 이행에 관해서 이렇게 말한다. “순수지는 구별이 없는 것이며 구별이 없기에 지식이 되는 것조차 포기한다. 순수지는 단지 단순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