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계몽의 변증법 함께 읽기 – 비판은 어떻게 우리의 삶을 구원하는가』(한상원 지음|에디스코|2023년 9월 15일) [한철연 소식]
『계몽의 변증법 함께 읽기 – 비판은 어떻게 우리의 삶을 구원하는가』(한상원 지음)
한상원 회원의 신간을 소개합니다. 활발한 저술활동을 펼치고 있는 충북대 철학과 한상원 회원이 지난 2018년 『앙겔루스 노부스의 시선』이후 또 한 권의 단독 저서를 출간했습니다. 이 책은 지난 겨울 필로버스에서 진행한 『계몽의 변증법』 강독 세미나 녹취를 바탕으로 엮은 것입니다. 청중들과 소통하며 써낸 책이다보니 책을 읽는 동안 마치 저자의 강연에 참석한듯 책의 내용이 생생하게 전달됩니다. 프랑크푸르트 사회조사연구소 창립 100주년을 맞은 2023년 올해 의미있게 출간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아도르노와 호르크하이머 사상의 정수를 이해하고 『계몽의 변증법』이 지닌 오늘날의 의미를 추적해 봅시다. 2023년 한국의 현실을 비판적으로 진단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저자의 바람대로 이 책이 <계몽의 변증법>에 대한 포괄적이면서도 대중적인 해설서로 읽히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한상원 회원은 지난 9월13일부터 15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괴테대학교에서 ‘비판이론을 미래화하기’(Futuring Critical Theory)라는 제목으로 열린 프랑크푸르트 사회연구소 창립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 참석하여 ‘(반)정치적 정서로서 공포를 이해하기: 권위주의적 자본주의의 비판이론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발표 했습니다. 참고로 이와 관련한 기사 링크를 첨부합니다.
♦ ‘오징어게임’의 역설, 프랑크푸르트학파가 묻다 – 비판이론 100주년 학술대회 참관기(한겨례, 2023-09-18) https://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1109088.html?fbclid=IwAR1YbvcnOFjF0zGcqWk8AsuarT9KsYnmWzBu2rq1XEd2Un3GamxrA9bb1ZU
아래 책 소개와 목차 안내입니다. 출판사 제공 책소개는 해당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아래 링크참조)
책소개
아도르노 정치철학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은 한상원 교수가 필로버스에서 진행한 『계몽의 변증법』 강독 세미나 내용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계몽의 변증법』은 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은 프랑크푸르트 사회조사연구소의 사상가들, 이른바 ‘프랑크푸르트 학파’ 내지는 ‘비판이론’이라고 불린 지식인 그룹의 1세대를 대표하는 저작이다. 한상원 교수는 『계몽의 변증법 함께 읽기』를 통해 『계몽의 변증법』이 지닌 오늘날의 의미를 추적하고, 우리 시대를 비판적으로 성찰하는 틀로 활용하고자 제안한다. 『계몽의 변증법 함께 읽기』는 20세기 가장 위대한 철학 고전이자 아도르노와 호르크하이머 사상의 정수를 담은 『계몽의 변증법』을 이해하기 위한 최고의 안내서가 될 것이다.
목차 1강 서문 & 계몽의 개념 15 2강 부연 설명 1: 오디세우스 또는 신화와 계몽 47 3강 부연 설명 2: 줄리엣 또는 계몽과 도덕 83 4강 문화산업: 대중 기만으로서의 계몽 1 113 5강 문화산업: 대중 기만으로서의 계몽 2 137 6강 반유대주의적 요소들: 계몽의 한계 1 167 7강 반유대주의적 요소들: 계몽의 한계 2 211 8강 스케치와 구상들 251 |
♦ 출처: 알라딘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24447260
♦ 책 소개 기사 – 저자 한상원의 기사
우리는 왜 타인을 혐오하고 분노하는가(교수신문, 2023.10.11)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10353&fbclid=IwAR1Zu66U9zBTbHJJuU6-hWpf_GsZitFGMswVgyW7hZCLLWdcY5jI9oA6_qk
파국·재앙의 위기…‘비판’이 변화 이끈다(교수신문, 2023.10.09)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10352&fbclid=IwAR0dV0TjMrkszywkkJMS92J_uvyEzdQjZePAPBYxOVkLNlvj9GMGTZ1ADWw
저자 한상원
서울시립대학교 철학과에서 마르크스의 물신주의와 이데올로기 개념 연구로 석사 학위를, 독일 베를린 훔볼트 대학교에서 아도르노의 정치철학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앙겔루스 노부스의 시선: 아우구스티누스, 맑스, 벤야민. 역사철학과 세속화에 관한 성찰』이 있으며, 역서로 『공동체의 이론들』(공역), 『아도르노, 사유의 모티브들』, 『역사와 자유의식: 헤겔과 맑스의 자유의 변증법』이 있다. 『현대 정치철학의 네 가지 흐름』, 『근대 사회정치철학의 테제들』, 『아도르노와의 만남』, 『왜 지금 다시 마르크스인가』, 『팬데믹 이후의 시민권을 상상하다』 등 여러 책을 공저했다. 현대사회 · 정치철학의 여러 주제들을 연구하고 있으며, 현재 충북대학교 철학과에 재직 중이다.
최근작 : <계몽의 변증법 함께 읽기>,<동아시아 마르크스주의>,<동아시아 자본주의> 등 총 13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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