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철학의 역사에서 ‘뭣’을 다루는 방식들 [천 하룻밤 이야기]
자유, – 철학의 역사에서 ‘뭣’을 다루는 방식들. — 2024 08 22 처서(處暑): 더위가 물러나려나. 류종렬(한철연 회원) 서양철학사는 인간의 지식 또는 인식의 발달사일까? 어쩌면 서양의 학문은 늦게서야 철이 들어 인간이 자연 속에서 무엇이며, 어떤 지위를 갖는지를, 자연의 거울에 비추어 반성하는(speculation)것이 아닐까? 이제 신의 이야기는 허구(우화) 또는 수많은 파라독사들 중의 하나라는 것이고. 서양 사상사에서 인간이 자기의식 또는 자의식을 갖는 시기를 르네상스 이후 데카르트에 와서야 신학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