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성 철학 연구회 2025년 10월 제20차 정기세미나│『중국현대철학사론』7장. ‘도’의 형이상학과 ‘이사겸중’의 지식론: 김악림(金岳霖)│발제: 인현정 / 토론: 한재석│2025.10.31.

-주제: 이규성 선생의 김악림 연구(중국철학사론 7장)
-발제: 인현정 선생님(한철연 회원)|토론: 한대석 선생님(충남대)
-일시: 2025년 10월 31일(금) 오후 4시
-장소: 한철연 세미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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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선생이 지은 대작 『중국현대철학사론』 독해도 거의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10월 모임에서 김악림을 다루고 다음 모임에서 장세영을 다루면, 마칠 듯합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중국 현대철학자 김악림(金岳霖, 1895~1984)을 다루고자 합니다.

이규성 선생에 따르면, 그는 중국의 특수성을 반영하는 중국철학과 중국에서 발견되는 철학을 구분했다고 합니다.

중국에서 발견되더라도, 보편성을 지닌 철학이 있을 수 있다는 말인데, 그에게서 보편적인 것은 ‘ 리적이고 분석적인 것’이라고 합니다. 명료한 진리에 기초하여 논리적으로 전개된 철학이라 분석철학의 이상을 담은 말로 보입니다.

물론 여기서 논리란 형식논리학을 의미합니다.

그는 철학을 보편성과 특수성이 공존하는 것으로 보는데, 철학의 필수 조건은 논리학과 지식론이지만, 특수성은 자기 사회나 시대를 반영하는 윤리와 정치사상을 의미한다고 봅니다. 김악림은 후자의 측면에서는 노자나 장자의 초탈한 삶을 추구했다고 하네요.

그는 청년기 개혁적 자유주의, 윤리적 사회주의에 관심을 가졌으며, 장개석의 파시즘이나 공산당의 지배에 대해서는 반대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역사는 그가 지향하는 것과는 반대로 흘러갔으니, 그는 현실로부터 내적으로 망명한 상태에서 논리와 명료한 진리를 추구하면서 현실적으로는 방관자로서 “권태로운 무심함을 즐겼다”고 합니다.

어떻든, 그가 명료한 진리를 어떻게 논리적으로 전개시켰는지 궁금한데요. 이번 발제는 인현정 선생님이 맡아주셨고, 토론은 충남대 철학과에서 분석철학과 논리학을 연구하는 한대석 선생님이 맡아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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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CCESvI24z3Y

[영상없음] 이규성 철학 연구회 2025년 8월 제19차 정기세미나│『중국현대철학사론』 6장. 동서 ‘융회’와 형식주의 신이학: 풍우란(馮友蘭)-발제: 박영미│2025.08.22. [월례발표회•세미나]

이번 19차 정기세미나는 기술적 문제로 유튜브 영상이 제공되지 않습니다. 양해바랍니다.
세미나 사진과 박영미 선생님의 발제문은 아래 한철연 홈페이지 링크로 접속하여 첨부파일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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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규성 철학(사상) 연구회] 제19차 연구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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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동서 ‘융회’와 형식주의 신이학: 풍우란(馮友蘭) (『중국현대철학사론 6장』)
-발제: 박영미 선생님
-일정: 2025년 8월 22일 금요일 오후 4시
-장소: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세미나실(줌 온라인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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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차 이규성 선생 사상 모임에서는 이규성 선생님이 지은 중국 현대철학사론 가운데 6장 풍우란 편을 읽고 토론하고자 합니다.
풍우란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중국 현대철학자입니다. 그의 중국현대철학사는 중국철학을 이해하는 안내서로 여겨졌습니다.
그 책 덕분에 한국의 많은 학자들이 풍우란의 사상의 중국철학을 이해하는 방법이나 그 해석하는 관점에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제가 풍우란을 잘 알지 못하지만, 이규성 선생이 쓴 글의 서문을 통해 보면 풍우란은 동서 융회의 관점에 서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송대 이학이 플라톤적 이데아론과 통하는 것으로 보는데, 그런 이데아에 이르는 길은 오히려 논리적 길이라 합니다.
이 논리적 길은 사변적인 방법을 의미하기보다 오히려 논리적 분석을 통해 그 의미를 끊어버리는 회의주의적 방법으로 보입니다.
그런 점에서 천리에 이르는 길은 최종적으로는 선적인 직각을 통한 길입니다.
풍우란은 선적인 직각을 통해 우주와 합일하며 이를 통해 인생의 이상을 세우고 여기서 내적 초월과 외적인 도덕의 합일을 추구했다고 합니다.
풍우란은 이를 바탕으로 사회를 건설함으로써 중국의 제국주의적 침략과 내적인 혼란을 극복하려 하였다는 거죠.
설명 대로면 거의 플라톤적 사유를 빼다 박은 듯이 보이는 데(제가 제대로 이해하는지 모르겠지만),
풍우란의 사상을 통해 이규성 선생이 보여주려고 했던 것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이규성 철학 연구회 2025년 6월 제18차 정기세미나│『중국현대철학사론』 5장. ‘체용불이’와 ‘흡벽’ 생성론: 웅십력(熊十力)-발제: 김제란│2025.06.20. 영상 [월례발표회•세미나]

– 주제: 『중국현대철학사론』 5장. ‘체용불이’와 ‘흡벽’ 생성론: 웅십력(熊十力)
– 발제: 김제란 선생님
– 일시: 2025년 6월 20일(금) 오후 4시
– 장소: 한국철학사상 연구회 세미나실 & ZOOM 온라인 회의실

벌써 연구모임이 18차에 해당하는군요. 2개월마다 한 번씩 했으니 3년이 지났습니다. 이제 이규성 선생의 저작 중 마지막으로 『중국현대철학사론』(2020)을 읽고 있는데, 총 8장 가운데 이번이 5장에 해당합니다.
5장에서는 웅십력을 다루고 있습니다. 웅십력은 이규성 선생의 소개에 의하면, 신해혁명에 가담했으나 군부의 타락과 부패를 보고 실망하여 이후 철학에 뜻을 두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불교의 유식학을 연구하면서 우주의 본체를 증득하려 했으나 불교의 탈세간적인 한계를 뛰어넘어 양명학의 성현지학과 연결해서 우주를 관통하는 내적 생명을 통해 본체와 생멸의 세계를 하나로 결합하려 시도했다고 합니다.
아래 인용문은 그의 고민을 잘 표현하는군요.

“그러한 참된 것이 없다면 환상이라고 깨닫는 자는 누구일 것인가? 이러한 깨달음이라는 현상이 사라지는 것이라면 환상은 또 왜 있는가?”

“과연 환상이 쓸모없는 것이라면 어찌해서 참된 것에 의지해서 환상이 일어나는가/ 참된 것에 의지해서 환상이 일어나는 데 왜 환상을 끊고 참된 것을 찾는가?”

1949년 중국 사회주의 시대, 그는 비타협적 정신 속에서 고립 속에 살아갔고 1967년 문화대혁명에서 비판받았으며, 1968년 병원에서 쓸쓸하게 사망했다고 합니다. 그의 시대 사람들은 그를 ‘광철(狂哲)’이라 불렀는데, 철학자의 고독을 잘 보여줍니다.
웅십력의 철학을 소개한 이규성 선생의 글 속에는 광철 웅십력을 통해 그 자신이 이 시대에 느끼는 고독을 표현한 것으로 보입니다.

유튜브 출처: https://youtu.be/Sepe2ydYln4

이규성 철학 연구회 2025년 4월 제17차 정기세미나│『중국현대철학사론』 4장. ‘자기학’으로서의 ‘생명철학’과 동서문화론: 양수명(梁漱溟)-발제: 송인재│2025.04.11. 영상 [월례발표회•세미나]

-주제: 『중국현대철학사론』 4장. ‘자기학’으로서의 ‘생명철학’과 동서문화론: 양수명(梁漱溟)
-발제자: 송인재(한림대)
-일시: 2025년 4월 11일(금) 오후 4시
-장소: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세미나실 & 줌 온라인

이번에 살펴볼 양수명은 이규성 선생의 소개에 따르자면 대체로 유교를 중심에 두고 서구 사상을 흡수함으로써 현대에 되살리려고 시도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의 유교는 양명학에 가까운 것으로 보이는데, 유교의 인 개념을 서구 현상학자 오이켄의 직각 개념과 연결하여 정의적 공감을 나가고, 도 개념을 베르그송의 생명 개념과 연결하여 우주의 대 생명으로 해석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생명과 정의적 공감에 기초하여 공동체(향촌)를 건설하려는 사회운동을 전개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 양수명을 연구하는 학자가 많군요. 강중기 선생이 책으로 발간한 바 있고 이철승 선생도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규성 선생도 거의 한 권의 책에 가까운 분량을 통해 양수명의 사상을 연구했군요. 아마도 전체적으로 보아 이규성 선생의 사상과 가장 가까운 인물이기에 남달리 애정을 가졌던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이번 발표는 중국현대철학사상 연구자로 알려진 송인재 선생(한림대)이 맡아서 해 주시겠습니다.

 

발제문: ‘자기학’으로서의 ‘생명철학’과 동서문화론20250411

 

영상 출처: https://youtu.be/yMWvWZfSjFM?si=b8RAwnYEmdJA4wO_

이규성 철학 연구회 2025년 2월 제16차 정기세미나│『중국현대철학사론』(2020) 3장 ‘융회’의 철학과 ‘공령’의 미학: 종백화(宗白華) -발제:인현정│2024.02.21. 영상 [월례발표회•세미나]

○ 제16차 이규성 철학(사상) 연구 모임

-주제: 3장. ‘융회’의 철학과 ‘공령’의 미학: 종백화(宗白華)

-발제: 인현정 선생님

-일시: 2025년 2월 21일(금) 오후 4시

-장소: 한철연 세미나실 & 줌회의실 (온오프병행)

이번 발제는 중국현대철학사론 3장에 관한 것인데, 종백화라는 철학자는 생소합니다. 종백화는 1920년대 유럽 유학을 하고 돌아와 해방 이후 북경대 미학 교수를 지냈군요. 사회주의 시대 교수였으니, 마르크스주의적 또는 사회주의 리얼리즘적 미학을 주로 다루지 않았나 했는데, 이규성 선생이 정리한 내용을 보니, 그와는 상당히 다른 것 같습니다.

이규성 선생은 종백화의 미학 사상을 융회와 공령의 미학이라 규정했는데, 융회는 아마도 베르그송 철학적 맥락 같고 공령 즉 비움이란 동양의 미학적 정신에서 유래한 것 같습니다. 사회주의 시대 중국에서 이런 이야기를 했다니 놀랍습니다.

종백화가 지은 책은 국내에도 번역되어 있습니다. 제목에는 칸트 미학이나 괴테 미학이 다루어져 있어서 사회주의 리얼리즘으로 발전되는 미학 사상에도 종백화가 관심을 많이 기울였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종백화는 국내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미학 사상가인데 이런 종백화의 미학사상울 이규성 선생의 사상이 발굴했다는 것 자체가 이규성 선생의 사상적 안목을 보여주는 게 아닐까 합니다.

유튜브 출처: https://youtu.be/jmviN52PoR8?si=HbVR_DtoRB8zpBmX

이규성 철학 연구회 2024년 12월 제15차 정기세미나 영상│『중국현대철학사론』(2020) 2장 자아의 발현과 무한생성의 실천론: 모택동(毛澤東) -발제:이병창 │2024.12.20.

이규성의 『중국현대철학사론』(2020) 발제 세미나

-주제: 2장 자아의 발현과 무한생성의 실천론: 모택동(毛澤東)
-발제: 이병창 선생님
-일시: 2024년 12월 20일(금) 오후 4시
-장소: 한철연 강의실 & 줌(zoom) 병행

모택동의 사상 즉 마오주의는 흔히 중국 현실에 적용되는 마르크스주의로 알려져 왔습니다.
그것은 중국 혁명이라는 거대한 실천적 과정 속에서 피의 경험을 통해 탄생한 사상이라고 간주합니다.
그러나 이규성 선생은 마오주의를 모택동의 청년기 사상의 영향을 통해 이해하는 독특한 관점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이규성 선생은 청년기 사상이 후일 문화혁명 이후에 등장한 것만이 아니라 마오주의의 혁명 전략 속에서 관철되고 있다고 파악하고 있습니다.
과연 그런 관점이 옳은가 보다 그런 관점을 취한다는 사실을 통해 우리는 이규성 선생이 사상적으로 모색하는 지향점을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발표원고: 중국현대철학사-마오(발표)+후기(공개)

다음 세미나(2025년 2월 21일 금요일 오후 4시 한철연) – 주제 : 3장. ‘융회’의 철학과 ‘공령’의 미학: 종백화(宗白華)

○ 『중국현대철학사론』(2020) 목차
서론. 동서 ‘융회’와 현대 ‘신철학’
1장. ‘주권재민’과 사회주의: 진독수(陳獨秀)
2장. 자아의 발현과 무한생성의 실천론: 모택동(毛澤東)
3장. ‘융회’의 철학과 ‘공령’의 미학: 종백화(宗白華)
4장. ‘자기학’으로서의 ‘생명철학’과 동서문화론: 양수명(梁漱溟)
5장. ‘체용불이’와 ‘흡벽’ 생성론: 웅십력(熊十力)
6장. 동서 ‘융회’와 형식주의 신이학: 풍우란(馮友蘭)
7장. ‘도’의 형이상학과 ‘이사겸중’의 지식론: 김악림(金岳霖)
8장. 변증법의 ‘합리적 내핵’과 심미적 ‘신철학’: 장세영(張世英)
결론. 상실과 전망

유튜브 출처: https://youtu.be/MGw6ZlGY948

이규성 철학 연구회 2024년 10월 제14차 정기세미나│『중국현대철학사론』(2020) 1장 ‘주권재민’과 사회주의: 진독수(陳獨秀) -발제: 인현정 선생님│2024.10.18. 영상

◎ 이규성 철학 연구회 2024년 10월 제14차 정기세미나 『중국현대철학사론』(2020)

 

-주제: 1장 ‘주권재민’과 사회주의: 진독수(陳獨秀)
-발제: 인현정 선생님
-일시: 2024년 10월 18일(금) 오후 4시
-장소: 한철연 강의실 & 줌(zoom) 병행

이규성 사상 연구 모임에서는 요즈음 이규성 선생이 지은 『중국현대철학사론』(2020)을 강독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비트겐슈타인 발표로 한 번 건너 뛰고,
6월에 읽은 서론에 이어서 1장 진독수(陳獨秀) 편을 10월에 읽습니다.

 

○ 『중국현대철학사론』(2020) 목차
서론. 동서 ‘융회’와 현대 ‘신철학’
1장. ‘주권재민’과 사회주의: 진독수(陳獨秀)
2장. 자아의 발현과 무한생성의 실천론: 모택동(毛澤東)
3장. ‘융회’의 철학과 ‘공령’의 미학: 종백화(宗白華)
4장. ‘자기학’으로서의 ‘생명철학’과 동서문화론: 양수명(梁漱溟)
5장. ‘체용불이’와 ‘흡벽’ 생성론: 웅십력(熊十力)
6장. 동서 ‘융회’와 형식주의 신이학: 풍우란(馮友蘭)
7장. ‘도’의 형이상학과 ‘이사겸중’의 지식론: 김악림(金岳霖)
8장. 변증법의 ‘합리적 내핵’과 심미적 ‘신철학’: 장세영(張世英)
결론. 상실과 전망

유튜브 출처: https://youtu.be/NiCr_Yn8GW0?si=Mmc6EkDDteXqb4WM

이규성 철학 연구회 2023년 12월 제9차 정기세미나|’이규성 선생의 동학사상 연구 -발제: 이병창(동아대)’|2023.12.08. 영상

지난 영상을 올립니다.

이규성 철학 연구회 2023년 12월 제9차 정기세미나

-주제: ‘이규성 선생의 동학사상 연구’
-발제: 이병창 동아대 명예교수
-일시: 2023년 12월 8일(금) 오후 4시
-장소: 서울시 서대문구 서소문로 45 SK리쳄블 1305호(zoom 병행)

이번 모임에서는 이규성 선생의 동학사상에 관한 연구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동학사상에 관한 철학적 해석은 여러 갈래입니다만, 이규성 선생은 내외 합일이라는 자신의 관점에서 동학사상을 “안으로 개체의 활력이 자주적으로 표출되고 밖으로 다른 생명체들과의 우주적 연대성을 자각하는” 사상으로 해석합니다.
이런 내외 합일의 관점에서 동학사상은 한편으로 “새로운 삶의 형식으로서 사상의 개벽”이며 다른 한편으로는 “사회적 조직화 운동”으로서 혁명적 실천 즉 역사적 개벽으로 해석합니다. 아마도 이규성 선생의 철학적 모색에서 동학사상은 하나의 철학적 이상에 해당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이런 관점은 이돈화 선생과 김지하 시인의 동학 해석과 유사하면서도 차이를 보여주는데, 이번 모임에서는 이규성 선생의 동학사상 해석을 놓고 토론해 보고자 합니다.

☞ 발표 원고: 이규성의동학사상연구 발표문 (이병창)

유튜브 출처: https://youtu.be/WpW-xBKSGjs?si=cTCF8SyBrE4YLSvc

이규성 철학 연구회 2024년 8월 제13차 정기세미나 ‘이규성 선생의 비트겐슈타인 연구’-발표:이영철(부산대) 2024.08.16.영상 [월례발표회·세미나]

이규성 철학 연구회 2024년 8월 제13차 정기세미나

-주제: ‘이규성 선생의 비트겐슈타인 연구’
-발표: 부산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 이영철
-일시: 2024년 8월 16일(금) 오후 4시
-장소: 서울시 서대문구 서소문로 45 SK리쳄블 1305호(zoom 병행)

이규성 선생의 사상 가운데 비트겐슈타인은 독특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비트겐슈타인에 관한 이규성 선생의 관심은 상당히 특이합니다.
비트겐슈타인은 말할 수 없는 것에 관해서는 침묵하라 했는데, 그것이 칸트가 물 자체에 대해 불가지론을 폈던 것과 같다고 본 것일까요?
쇼펜하우어가 칸트를 서구 형이상학의 한계를 비판하는 도구로 삼았던 것처럼, 이규성 선생은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을 서구 현대 철학을 비판하는 도구로 보고자 했던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국내 대표적인 비트겐슈타인 연구자이고 비트겐슈타인의 저서 대부분을 번역한 부산대 이영철 교수께서 이규성 선생의 비트겐슈타인에 관한 연구의 전말을 분석해서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 발표원고: [웹진발표문편집] 비트겐슈타인과 쇼펜하우어

유튜브 출처: https://youtu.be/1jq1b3HsaUE?si=dOMWt2ne4q89gnLL

2024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신년회 : 남기호 선생님을 추모하고 기억하면서 – (1) 故 남기호 선생님 추모사 (2) 유작 『야코비와 독일 고전철학』(남기호 저, 2023) 북콘서트 영상 [월례발표회·세미나]

2024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신년회 특별행사

[남기호 선생님을 추모하고 기억하면서]

故 남기호 선생님(1970년 ~ 2023년 9월 4일, 향년 53세) 前 연세대 철학과 교수, 한철연 회원

 

지난 2024년 1월 한철연 신년회에서 거행된 故 남기호 선생님 추모행사 영상을 올립니다.

여러 회원 분들의 도움으로 남기호 선생님의 지난날을 함께 돌아보고 그의 학술을 토론할 수 있었습니다.

남기호 선생님의 학술에 대한 이해와 연구가 더 활발히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일시: 2024년 1월 11일(목) 14시
-장소: 한철연 강의실(마포구 동교로 114 태복빌딩 302호)
-내용:
1) 故 남기호 회원의 학문적 생애 소개와 추모사 / 연효숙
2) 유작 『야코비와 독일 고전철학』(남기호 저, 2023) 북콘서트 / 패널: 이병창, 이관형, 한길석

 

유튜브 링크: https://youtu.be/d2IngLIEvSQ?si=KUMMQNo2oRepD2q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