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움의 항구: 에피쿠로스의 『쾌락』 – ① [내게는 이름이 없다]

Spread the love즐거움의 항구: 에피쿠로스의 『쾌락』 – ①   글: 행길이   편견과 오해   시아파와 수니파가 구분되지 않고 이황과 이이가 헛갈리듯이, 에피쿠로스의 가르침은 늘 퀴레네 학파의 쾌락주의로 오인된다. 그래서 에피쿠로스는 ‘돼지들의 학교’를 만들어 경건한 삶을 조롱하고, 쾌락의 교리를 유포해 인간을 타락시킨다는 루머에 시달리곤 했다. 그의 쾌락주의를 말할라치면, 어떤 사람들은 근엄한 표정을 지으며 ‘도덕적 결계’를 … 즐거움의 항구: 에피쿠로스의 『쾌락』 – ① [내게는 이름이 없다] 계속 읽기